“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

H마트 프레드릭 지점 개장
MD 물류센터서 제품 직송

한인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 메릴랜드 프레드릭에 59호점을 개장했다.

26일 열린 오프닝 기념식에는 메릴랜드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갠 여사를 비롯 지역 정치인들과 재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풍물놀이, 사자춤 등 각종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져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프레드릭 지역에 최고 수준의 아시안 마켓을 입점시킬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한국과 아시아 여러 국가의 다양하고 수준높은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유미 호갠 여사는 “H마트가 메릴랜드 여러 곳에 매장을 설치해 한류음식 문화를 전파하는 큰 역할을 해내고 있는 점에 감사한다”면서 “메릴랜드 주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프레드릭 시 랜디 맥클먼트 시장, 주상원 로날드 영 의원, 수잔 리 의원 등 10여명의 정치인들이 축사를 전하며 H마트의 프레드릭점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과 함께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사은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이날 오전에만 1000여명의 고객들이 몰렸다. H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선사하겠다”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 생활에 가치와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웨스트릿지 스퀘어 쇼핑센터에 위치한 H마트 프레드릭점은 매장 규모 5만5300 스퀘어피트로 인근에 다수의 아시안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대규모 아시안 상권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직송해 메릴랜드 자체 물류센터에서 물류를 공급하는 방식을 택했다. ▷주소: 1063 West Patrick St, Frederick, MD 21702


박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