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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해답을 고전에서 찾다”

소설 『빛도 어둠도 있으라』
유니스 김씨, 국·영문판 출간

버지니아에서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유니스 김씨가 소설 『빛도 어둠도 있으라(Let There Be Light And Darkness』 국·영문판을 동시 출간했다.

이 소설은 미국에서 40여 년을 살았지만 여전히 한국 문화에 젖어 있는 김씨 자신과 2세로 태어나 미국 문화에 익숙한 두 아들이 ‘문화는 다르지만 평범한 인간으로서 하나의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 4년 전부터 써 온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김 씨는 “사람은 누구나 똑같이, 살아가며 일상에서 사랑과 이별·죽음 등 다양한 순간을 겪지만 결국은 이를 극복하고 빛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며 “다만 그 방법을 과거 철학자나 고전작가, 예수 등이 한 말에서 찾으면 좀 더 쉽게 해답에 다가설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출간 취지를 밝혔다.

소설에서 김 씨는 인간이 자신도 모르게 해야 하는 일 혹은 항상 하는 생각 등을 일상적 질문으로 두고 니체나 도스토예프스키·성경 구절의 말들을 인용해 ‘의견을 주고 받는 대화 형식’으로 글을 이어갔다.



김 씨는 현재 의사와 엔지니어로 성장한 두 아들과 희망 메시지가 필요한 이들의 삶에 이 책이 조금이라도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도 전했다.

책은 아마존닷컴과 godpeople.com(한국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eunice416@gmail.com, www.tomyfriends.org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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