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MD-경남 첫 해양분야 교류

양 지역 해양연구소 MOU 체결
수산업 발전·기후 변화 공동 대응

경상남도가 메릴랜드 해양환경기술연구소(IMET)와 오늘(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통한 수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21일 워싱턴을 방문한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김정부 소장, 이정미 박사, 경남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 이삼렬 담당관, LA경남사무소 강광일 통상관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방문목적 등을 설명했다.

김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26년 전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남도와 메릴랜드주 간의 첫 해양수산 분야 교류이자, 해외국가와 맺는 첫 해양부문 업무협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 연구소의 협력을 통해 수산업 발전과 세계 기후 변화에 능동적 대응책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정미 박사는 “메릴랜드가 원산지이자 한국에서 각종받는 ‘해만가리비’의 품종 개량을 위해 메릴랜드산 해만가리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박사는 “중국에서 해만가리비를 들여와 유전적 열성화가 심한데, 메릴랜드산 해만가리비의 DNA를 이식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삼렬 담당관은 “거제도 수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메릴랜드주의 선진 개체굴 양식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지니아한인회 우태창 회장은 “경남통상 자문관으로서, 또 내고장 발전이 동포의 임무라는 신념으로 방문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