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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대체연료 더 환경 오염

기존 “오염물질 덜 배출” 이론과 상충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연료가 단기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더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정부로부터 50만달러의 예산을 받아 연구해온 저널네이처기후변화 단체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 향후 정부의 입장이 주목된다.

연구는 옥수수를 원료로 생산한 연료가 기존 휘발유와 비교했을 때 단기적으로 무려 7% 가량 더 많은 온난화 유발 물질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결론내렸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부가 대체연료로서 바이오연료가 지구온난화를 줄이고 화석연료 부족을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던 것과 대조되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구비나 정부 보조를 지원받아 연구 개발해오면서 향후 휘발유 연료를 대체할 대용으로 간주돼오던 상황과 대치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바이오 연료 산업계와 정부진영은 이번 결과에 대해 즉각 비판하고 나서면서 서두른 결과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환경보호국(EPA)는 지금까지의 연구로 옥수수를 연료로한 에탄올로 대체연료로 사용할 경우 휘발유 보다 60% 가량 환경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리즈 퍼치아 EPA대변인은 “이번 연구는 옥수수를 주대상으로 한 연구로 전반적인 대기오염물질과 관련한 결론을 정확하게 내주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이번 연구는 미 50개주 가운데 옥수수를 대체연료 원료로 생산하는 12개주를 대상으로 한 대체연료 연구 가운데 첫번째 것으로, 결론부터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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