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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차량 도난 40년 만에 최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워싱턴 DC 등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차량 도난 건수가 4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 미드 어틀랜틱은 2013년 말 기준으로 메릴랜드의 경우 1만 3429대의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에 비해서는 1064대, 7.3% 감소한 수치다. 1975년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4293대의 차량이 도난당했다. 하지만 전년도 5092대보다는 800대가량 줄었다. 그 뒤로 볼티모어시 3987대, 볼티모어 카운티 1463대, 몽고메리 913대 등이다. 작년 메릴랜드 내 도난 차량의 가치는 7759만 달러, 이 가운데 5016만 달러어치는 회수했다.

 버지니아도 도난 차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8318대를 기록, 2012년 8846대에 비해 6% 줄었다. 2009년에 비해서는 27% 감소한 수치다.
 버지니아 지역의 차량 도난은 한인들이 밀집한 북버지니아 지역에 집중됐다.


 전체 도난 차량 4대 중 1대꼴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767대, 알링턴 카운티 182대, 라우든 카운티 112대, 프린스 윌리엄 327대 등이다.

 워싱턴 DC의 차량 도난도 3147대로, 2012년 3549대보다 402대가 줄었다.
 차량 도난이 이처럼 많이 감소한 것은 운전자들의 자각과 차량 도난 방지 시스템 강화, 사법 기관들의 강력한 단속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AAA는 차량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고에 주차할 때에도 차 유리창을 열지 말고 반드시 문을 잠글 것, 차량 키를 항상 소지하고 여분의 차량 키는 차량 안에 두지 말 것, 밝은 곳에 주차할 것 등을 당부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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