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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약협회, 미 시장 두드린다

제4회 바이오 박람회 FDA 세미나 참가
미 제네릭의약품협회와 MOU 체결

한국 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제4회 코리아-메릴랜드 바이오 박람회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FDA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관한다.
 
바이오 박람회를 주최하는 JGBLI(대표 이원로)는 박람회 개막에 앞서 오는 26일(일)부터 1주일간 ‘한.미 의약품 신약개발을 위한 규제조화 접근’을 주제로 교육 세미나를 연다.
 
집중 교육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 강사는 전.현직 FDA 규제 담당관과 미국 대형 임상시험 관계자, 법률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한국 제약업계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한국제약협회와 메릴랜드주 한국무역통상부(대표 이근선), 메릴랜드주 바이오정보센터 (소장 쥬디 브리츠)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26일(일)부터 11월 2일(일)까지 계속한다.
 


한국제약협회는 교육 세미나에 이어 메릴랜드 주 한국무역통상부의 협조로 미국 제네릭의약품협회(GPh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MOU는 바이오 박람회장에서 서명할 예정이다.
 
31일(금) 열리는 바이오 박람회 개막식 주 연사로 참석하는 이경호 회장은 “제약산업의 본고장인 메릴랜드에서 교육 세미나와 교류협력 양해각서 (MOU)를 체결함으로써 한국 제약산업의 미시장 진출을 위한 활로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근선 대표는 “미국 제네릭의약품협회와 교류협력 체결을 맺은 국가는 한국이 처음이다. 한국 제약업계의 미국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301-528-2200, www.kmbioexpo.com ▷박람회 주소: 2700 Turf Valley Rd., Ellicott City, MD 21042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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