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성의료지구 사절단 워싱턴 방문

병원·연구소 등 기업 유치위해

대구경북 수성의료지구팀(팀장 전광준)이 지난 17일 워싱턴 지역을 방문했다. 전광준 팀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사절단은 대구 수성의료지구에 병원과 바이오텍 연구소 등 IT 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조지워싱턴 대학 병원, INOVA 병원, 워싱턴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오윤석 회장) 등을 방문해 상호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사절단은 18일 KASBP 워싱턴 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유치를 논의했다. 이날 오윤석 회장은 “워싱턴 일원 재미 과학자들과 대구 지역의 우수 인재들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양자 간의 학술교류 협력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의료지구는 의과대학 5개, 간호대학 7개, 2개의 약학대학과 한방의학대를 중심으로 외국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37만 평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워싱턴 무역관은 신약개발 회사인 TissueGene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회사인 Mindgrub, Opower 등과 미팅을 주선하기도 했다. 사절단은 워싱턴 행사를 마치고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뒤 22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