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BBCN, ‘하이브리드 CD’ 출시

높은 이자율에 입출금까지 가능

BBCN 은행(행장 케빈 김)이 2015년을 맞아 새로운 CD상품인 하이브리드CD를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하이브리드 CD는 Variable CD와 FLEX CD의 장점을 조합한 상품으로 이자율 상승 기회와 만기 전 부분 인출 및 추가 입금을 가능케 한 상품이다.

가입 시 최소 계좌입금액은 3만 달러이며 기간은 24개월이다. BBCN 은행 체킹계좌가 있을 시에는 1.10%, 없을 시에는 1%의 이자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월스트릿저널 우대고객금리(WSJ Prime Rate)에 따라 6월30일, 12월31일 그리고 2016년 6월30일 총 3번에 걸쳐 변동된 이자율의 5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CD개설 시 1.10%였던 이자율이 현재 WSJ Prime Rate 3.25%에서 2015년 6월30일에 4.25%로 변동된다면 상승한 이자율의 50%를 더한 1.60% APY(연이자율·1.10% + 0.50%)로 이자율이 올라가게 된다. 최고 2.50% APY까지 가능하다. 반대로 WSJ Prime Rate이 추후에 떨어지더라도 계좌 개설 시 1.10% APY(또는 1.00% APY)는 만기까지 보장된다.

BBCN 은행의 박자영 수석전무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현재, 목돈을 현재의 이자율로 장기간 은행에 예금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하이브리드 CD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자율도 높고 만기 전 필요시에는 입출금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