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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컴퓨터, 복합결제용 POS 소프트웨어 개발

“크레딧·데빗 카드, 모바일 결제 OK”
단말기로 하나로 처리…정원이 대표 “한인업체 최초”

“신용카드와 데빗카드, 모바일 결제를 이제 단말기 하나로 처리하세요.”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나우컴퓨터(대표 정원이)가 한인업체 최초로 크레딧카드와 데빗카드, 애플 등 모바일 페이가 한번에 가능한 복합 결재가 가능한 POS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기존 한인업체들이 개발한 결제 소프트웨어가 크레딧카드의 결제만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복합적인 결제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든 것. 현재 활용되는 기술로는 데빗 카드와 모바일 결제를 하려면 별도의 터미널을 설치해야만 가능했기 때문에 업소들의 불편이 컸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나우컴퓨터의 신기술은 현재 업계 2위인 미국업체 인제니코(Ingenico)사의 결제 터미널인 시그니처 핀패드(결제 단말기)에 활용되는 등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올해 10월부터는 미 전역에 유럽 지역에서 사용하는 결제카드인 EMV의 결제시스템 장착이 의무화된다. 시그니처 핀패드를 이용하는 미국내 모든 업소들이 결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시기여서 나우컴퓨터의 기술이 큰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정 대표는 “복합 결제 소프트웨어 개발은 주류 기업들의 서포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 중소 규모인 한인 업체들이 여태까지 해내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며 “나우컴퓨터의 이번 기술 개발이 한인 업체로서 IBM 등 미국 주류 POS개발 업체들과의 당당한 경쟁을 위한 기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 업소들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우컴퓨터는 현재 세탁소와 델리, 약국, 리커스토어, 네일숍, 음식점, 마트 등 다양한 업종을 위한 최적화된 결제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메뉴 보드, 웹 기반 CMS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와 함께 최근 개발된 마트용 소프트웨어 또한 DC 일원을 물론이고 LA와 오리건, 조지아 등 전국의 업소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앞으로 댈러스와 덴버 등의 지역에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정 대표는 “현재 웹 기반 데이터 수집 시스템, 오피스 관리 시스템(CMS)의 모듈 개발 또한 진행중”이라며 “기술 개발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한인 업체로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지 기자

 
나우컴퓨터 기술보유현황

▶보유중인 기술
1. 디지털 메뉴 보드- 인터넷 컨트롤 시스템
2. 세탁업소용 POS 소프트웨어

3. 델리용 POS 소프트웨어
4. 약국(CVS) 및 소규모 소매업체용 POS 소프트웨어
5. 리커스토어용 POS 소프트웨어
6. 네일샵용 POS 소프트웨어
7. 식당용 POS 소프트웨어
8. 수퍼마켓용 POS 소프트웨어
9. 웹 기반 CMS 솔루션




▶보유중인 라이센스
1. Weight & Measure Agency & Technician
2. DCJS Compliance Agency
3. DCJS Technician & Sales Rep.
4. NTEP License for NAU Deli
5. NTEP License for NAU Retail


▶카드관련 POS용 통합 모듈
1. 크레딧카드 모듈
2. 데빗 & 사인패드 모듈
3. FDMS, 글로벌 페이먼트, TSYS, 페이먼트테크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
1. 안드로이드 기반의 POS(JAVA)
2. 웹 주문 시스템
3. 자체 서버를 통한 기프트 카드 솔루션(스와이프 비용 없음/ 멀티스토어 버전)
4. Verizon & Pax 사인패드 인터페이스
5. 주유소 개스 펌프 인터페이스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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