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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찾아 삼만리…경북 상주배 인기

경북 상주배 농사를 지은 생산자 대표 등 상주배 관계자들이 버지니아를 방문했다.

지한진 외서농협 생산자 대표와 관계자들은 20일 오후 2시 롯데플라자 챈틀리 매장에서 열린 상주배 판촉전에 참석했다. 지 대표는 “한국서 1년간 공들여 농사지은 배가 미국 동포들의 식탁에 올라가는 것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미국의 철저한 식물 검역 기준을 통과하는 과정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검역 통과를 위해 일반 농약대신 저독소 농약을 사용해 재배했다”며 “화학약품 대신 질 높은 퇴비를 사용했고 밭에 미생물을 증식하는 과학적 농업기법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병성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상주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당도가 높은 배를 생산할 수 있다”며 “먹을 때 달게 느껴지는 13~14 브릭스 당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고국을 떠나있는 동포들이 저렴한 가격에 향수를 느끼며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은 승원유통 부장은 “지난 6월 상주지역에 우박이 떨어져 걱정했는데, 예쁘고 맛있게 자랐다”며 “추수감사절 주간에 5천 상자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있다”고 밝혔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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