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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바로 알리기' 영문판 기증

향군 미동부지회, 워싱턴 한국학교협에

 “자라나는 한인 학생들이 6.25 한국전쟁이라는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이병희)가 17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워싱턴지역 협의회(회장 이승민)에 ‘온 가족이 함께 보는 6.25 전쟁 바로 알리기’ 영문판 책 100권과 6.25 참전용사들의 경험담 등을 담은 동영상 DVD 등을 기증했다.

 이병희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볼티모어 길만 고교 한인학생들이 한글판을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시작, 올해 초판이 발행됐다”며 “한국학교협의회를 통해 각 한국학교에 1~2권씩 비치해 학생들의 역사 공부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민 회장과 이내원 이사장 대행은 “동포 자녀들의 뿌리 의식을 확고히 하려는 재향군인회측의 노력에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며 “후손에 역사를 바로 알리는 것은 오늘날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 재향군인회는 길만고 학생들의 번역 내용을 토대로 자체 향군회비를 투입, 영문판을 제가해 11개국에 배포했다. 초판 1000부를 발행한데 이어 앞으로 추가 발행을 고려중이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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