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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백영희

자연과 빛의 관계에 흥미
삶에 아름다운 빛 기대

빛은 창조주가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다. 그 속에 투영된 자연 섭리에 따라 살아가는 인간.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 곁에 머무르며 살아 숨 쉬게 하고 생각하게 하고 또 삶의 깨달음을 얻게 하는 자연. 그 중에서도 움직임 없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높은 산은 많은 이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선사한다. 작가는 오랫동안 이러한 자연과 빛의 관계에 깊은 흥미와 관심을 두고 있다. 작품 ‘View form Train’의 ‘구름 너머 산(Clouds over Mountain∥)’은 페루에 여행 갔을 때, 이른 아침 마추피추의 산에 올라 하얀 구름 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풍경 사이로 구름이 걷히며 크나 큰 산이 우뚝 나타났던 감동을 표현했다. 우리 삶 속에도 이런 놀라운 아름다움이 빛의 흐름으로 반짝 나타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

작가 백영희는 홍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70년 도미, 워싱턴 DC의 코코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워싱턴 일원과 뉴욕, 베네수엘라 등지에서 10여회가 넘는 개인전 및 90여 회 이상 그룹전을 열었다. 1981년과 1988년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서 열린 한인 및 아시안 작가 공모전에 입상한 바 있다.

paikdesign@gmail.com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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