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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한인 낀 상가 절도범 3명 체포

엘리컷시티 무대로 상가 잇따라 털어

하워드 카운티 경찰은 한인 밀집지역인 엘리컷시티를 중심으로 4차례에 걸쳐 상가에 침입, 금품을 훔친 한인 정 모(18) 군을 비롯해 10대 3명을 체포했다.
 
정 군 등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타운 앤 컨트리 블러바드 선상의 인터내셔널 마트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담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VFW 레인의 VFW 창문을 깨고 들어가 술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날인 2일에는 올드 애나폴리스 로드 선상의 올뷰 리커스토어, 3일에는 페티트 셀라스의 뒷문을 부수고 들어가 술을 훔치는 등 엘리컷시티를 중심으로 연쇄적으로 상가를 턴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붙잡힌 16살 소년은 엘리컷시티 클래식 기아와 볼티모어 내셔널 파이크 선상의 노리스 아큐라 웨스트의 차량 유리창을 BB건으로 쏘는 등 재물을 파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군 등에게는 상가 침입 및 절도, 악의적인 재물 파손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정 군 등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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