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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트럼프 시대 제대로 대처하자”

7월 워싱턴DC서 한인 풀뿌리 콘퍼런스
8개 주 15개 지역 대표 뉴욕서 준비모임

미주 한인 정치력 결집을 위한 ‘2017 미주 한인 풀뿌리 콘퍼런스’가 오는 7월 24~26일 정치권 심장부인 워싱턴DC에서 열린다.

콘퍼런스를 주관하는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17일 뉴욕에서 미주한인 풀뿌리 콘퍼런스 지역 대표자 회의를 열고 콘퍼런스에서 논의될 한인 사회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워싱턴 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 및 임원단을 비롯, 전국 8개 주 15개 지역에서 5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2014년 처음 열린 연례 미주 한인 풀뿌리 콘퍼런스는 전국의 한인 유권자들이 수도 워싱턴DC에 집결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 교육 및 대연방의회 행동을 개시하는 최대의 한인 유권자 행사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400여 명의 한인 유권자와 십여 명의 연방 상·하원의원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콘퍼런스에서는 최초로 대학생 프로그램 “KAGC U”가 열려 전국 60개 대학에서 2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하기도 했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 대표는 “콘퍼런스를 통해 지역 대표자들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 미국의 흐름을 진단하고 한인 풀뿌리 정치 활동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을 맞아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면서 “한인들이 제 목소리를 내지 않고 투표에도 참가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면 주류사회에서 소외됨을 자처하고 지금까지 이룩한 정치적인 힘마저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천 회장은 “회의를 통해 풀뿌리 콘퍼런스의 개최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한인사회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꼈다”면서 “올해 열리는 대회의 성공을 위해 한인사회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시민참여센터(전화 718-961-4117, e메일 info@kace.org)로 하면 된다. 참가비 200달러에 2박3일간 숙박이 포함된다. 대학생 참가자는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가능하며, 4월 7일까지 등록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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