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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에 초대형 한인 커뮤니티 생긴다

한국 15개 기업, 워싱턴카운티 진출키로
장흥군 기업인협회-JGBLI, MOU 체결
교육기관·제약사·병원 등 문의 잇따라

메릴랜드 서쪽 워싱턴 카운티에 있는 캐스케이드 타운센터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 내 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20년간 캐스케이드 타운센터를 개발하는 JG그룹 이근선 회장 등은 지난 19일 전남 장흥군을 방문, 김성 군수를 예방하고 장흥군 기업인 협회를 대상으로 개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기업인협회는 설명회에 이어 캐스케이드 타운센터 개발 사업에 1차로 협회 소속 15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장흥군 기업인 협의회와 JGBLI는 현장에서 개발 사업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서 내용은 장흥 기업인 협회 소속 기업이 캐스케이드 타운센터에 기업을 설립하고 연구, 재배, 제조 생산 시설을 설치해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생산품을 만들고, JGBLI사는 타운센터 입주와 회사 설립 과정을 돕고, 미국 시장 마케팅 및 판매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장흥 기업인 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생산할 제품은 농산물과 임산물, 수산물, 축산물, 한국 향토 식품, 공산품 등으로 한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미국 시장 진입 가능성이 큰 제품들이다.

 김성 군수는 “우호 교류 협력 체결에 이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장흥군은 캐스케이드 타운센터로 진출하는 기업에 행정·재정적 뒷받침을 하고 지속적인 경제, 문화 교류 사업을 진행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캐스케이드 타운센터 개발 부지를 사전 답사한 장흥군 기업인협의회 선옥규 회장은 “캐스케이드 타운센터가 장흥군의 우수한 생산품을 제공하는 미국 시장 전진기지로써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성공의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GBLI사 이원로 대표는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과 이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600에이커 부지에 ‘살기 좋은 첨단 복합 단지’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캐스케이드 타운센터는 올 하반기 전남기업 참여를 시작으로 한국 내 교육, 재단, 기업, 연구소, 제약사, 병원, 투자 개발사 등의 참여 문의와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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