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무숙 기념 콜로퀴엄 내달 21일 GWU서
“춘향전은 어떻게 세계화 됐나?”
조지워싱턴대학 플로렌스 할리스 핸드 채플에서 이날 열리는 행사에서는 조선 시대 고전소설 ‘춘향전’을 한국 문학연구의 저명한 학자들이 한국 내외에서 어떻게 번역했는지 분석한다. 특히 일본어, 중국어, 영어, 불어 등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에 겪게되는 어려움과 다양한 나라와 문화권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또한 판소리,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변신을 거듭하면서 어떤 식으로 재구성 되었는지 살펴본다.
연사로는 최기숙(연세대), 서석배(UC어바인대), 조숙자(애리조나 주립대), 김임마누엘(빙엄턴 대), 이윤선(계명대), 한유미(파리 소르본느대), 박찬(오하이오 주립대) 교수 등이 나선다.
특히 콜로퀴엄 전날인 20일 오후 5시30분~7시30분에는 저녁식사가 제공되는 명창 임현빈과 고수 김태영의 판소리 공연 ‘춘향가 하이라이트’가 동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벤트를 위한 입장료는 없으나, 사전 등록(go.gwu.edu/hms25) 해야 한다.
▷문의: 202-994-6761, jsk10@gwu.edu(김지수 교수)
▷장소: 2100 Foxhall Road NW, Washington, DC 20007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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