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적으며 아껴 모은 돈 기부”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장 1000달러
커뮤니티센터 기금 112만 달러 모여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위원회(대표 간사 황원균)가 16일 페어팩스 정부청사에서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의장에게 2월 모금액 1200달러를 전달했다.

2월에는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장이 1000달러를 기부했다. 손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매달 가계부를 적으면서 절약해 모은 돈 1000달러를 한인사회를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금화열(100달러), 백준해(100달러)씨도 정성을 보탰다.

이로써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은 약정액 포함 112만 달러를 넘어섰다. 황원균 대표 간사는 “42만1867달러가 모였고, 약정금액까지 더하면 112만 1867달러”라며 “한인단체장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건립위는 김명철 뱅크오브호프 애난데일 지점장을 건립위 금융분과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심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