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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D 우수 여성 기업인에

‘꿀돼지’ 김미경 대표 선정

‘꿀돼지’식당 김미경 대표가 2017 메릴랜드 우수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21일 메릴랜드 주지사실 소수계 행정부(장관 지미 리)가 크라운스빌의 청사에서 실시한 2017 우수 여성 기업인 표창 전수식에서 다른 4명의 여성 기업인과 함께 주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 대표는 ‘꿀돼지’를 미동부지역 대표적 한인레스토랑 체인으로 성장시키며 고용증대, 교육사업, 지역사회 발전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사업적인 성공도 중요하지만 사회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항상 갖고 있었다”면서 “주지사께서 지금까지 이룬 작은 노력을 인정해 주신데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미경 대표는 2개 지점을 운영중인 대만에서도 각종 장학 및 봉사사업 등 선행을 펼치고 있고, ‘경제부흥을 이끄는 여성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2017년 여성 역사의 달을 기념해 이날 소수계행정부 주최로 메릴랜드 여성기업전략 워크샵이 열렸다. 워크샵에는 메릴랜드 퍼스트 레이디 유미 호갠 여사가 참석해 지역 여성 경제인들이 펼치는 활약을 치하했다. 호갠 여사는 “메릴랜드 주의 경제 발전 속도가 전국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여성 특유의 모성애와 꼼꼼함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끄는 여성 소유 기업들이 경제성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미 여사는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중 상당수는 소수계”라며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회 발전의 기틀이 되는 여러분들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워크샵에는 메릴랜드 한인회 백성옥 회장과 한인 여성 기업인들이 참석해 기업경영에 대한 특강을 듣고 함께 참석한 주류 여성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지미 리 장관은 “여성과 소수계 기업들의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메릴랜드 주 경제발전의 핵심 원동력으로,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보다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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