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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계에서도 한류 이룬다”

한미과학기술산업 학술대회 오늘 폐막
40여 개 주제 토론, 융합과학 지식 교류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서은숙)가 주관한 2017 한미 과학기술산업 학술대회(UKC 2017)가 오늘(12일) 막을 내린다.

‘융합과학과 혁신’을 주제로 모인 한국과 미국의 과학자 1000여 명은 40여 개 과학이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과학자들은 사물인터넷과 3D프린터, 생체전자공학, 의료용 로봇, 수자원, 환경공학, 식품안전, 정신장애, 암세포, 유전자 손상, 면역세포, 미세먼지, 과학외교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이 행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한인 과학자들은 최신 과학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청년 및 장년 과학자들의 세대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서권순 재미과기협 차기회장은 “선배 과학자들이 15년 전부터 차세대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과학자들이 이제는 40대 중반의 중견 과학자로 성장했고, 또다시 젊은 세대를 키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학술대회를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보스턴 연구소 소속 장혜윤 박사는 “한인 과학자가 생각도 못했던 영역을 커버하는 등 많은 일을 하는 것을 보며 놀랐다”며 “암 면역 치료나 미세먼지 분야 등에 젊은 과학자들이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국립대구과학관 전시기획실 전문균 실장은 “한인 과학자들이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꼈다”며 “한국에 돌아가 청소년들에게 이런 상황을 알려주고, 미국 진출의 꿈을 꾸고 준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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