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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춘 회장 사퇴서 수리

하워드한인회 회장 대행에 ‘알렉스 김’
선관위 구성 등 조직 안정에 주력

하워드 한인회가 김덕춘 회장 사퇴서를 수리했다. 내년 2월 말까지 회장직 공석 사태를 막기 위해 현 부회장을 회장 대행으로 선출했다.

 하워드 한인회는 지난 13일 컬럼비아에 있는 한인회 사무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는 참석 이사 13명, 위임 8명 등 안건 투표가 가능한 과반수 이상인 21명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한인회는 김덕춘 회장의 회장직 사퇴서를 첫 안건으로 상정, 처리했다. 이후 회장 직무 대행으로 현 부회장인 알렉스 김을 선출했다. 회칙상 회장 유고 시 수석 부회장이 회장직을 이어받지만, 이 수석 부회장은 회장직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미리 밝혔었다.

 알렉스 김 회장 직무 대행의 임기는 김덕춘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 말까지다.



 김 직무대행은 “남은 기간 열심히 하겠다. 주요 업무들은 이사장 및 이사들과 고민하고 상의해 결정하겠다”며 “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도와 문제를 해결해 가자”고 말했다.

 한인회 이사회는 조직 안정을 위해 연말 연초 한두 건의 행사를 열기로 했으며, 선거관리 위원회 구성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사진에서 3명, 외부 인사 2명으로 구성한다. 이사회는 이날 이사진 몫으로 남정구, 이상헌, 송경희씨를 선관위원으로 임명했다. 나머지 2명은 알렉스 김 회장 대행이 임명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선거일 60일 전에 구성하고 회장 선거 공고는 선거일 30일 전에 하면 된다.

 또 연말 연초 사업으로 12월 1일 경로잔치를 비롯해 내년 1월 19일 주류사회에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무 보고도 이어졌다. 이상헌 사무총장은 김덕춘 회장이 회장직 사퇴와 더불어 개인 돈으로 한인회 계좌에 입금한 돈 중 3000달러를 인출, 남은 잔액은 7달러라고 밝혔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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