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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증상이 있는 부모님, 어떻게 해드려야 할까요? [ASK미국-임대순 의학박사]

임대순 의학박사 

[LA중앙일보] 발행 2016/03/17  14면 기사입력 2016/03/17 11:18

임대순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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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순 의학박사

▶문= 저희 가족은 미국 엘에이에, 75세의 친정어머니께서는 한국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연세 때문인지 전화를 드릴 때마다 자꾸 하늘나라에 빨리 가야겠다는 말씀을 합니다. 옆에서 보살펴드리지 못해 마음이 편치 않은데 그런 말을 때마다 불안합니다. 병원에 가기 싫어하시고 약 드시기도 귀찮아하시는데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요?


▶답= 우울증이 심한 것 같아 보입니다. 우울증이란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부정적인 감정(우울, 무기력, 흥미 저하, 식욕 장애, 수면 장애 등)을 일으키고 심지어는 자살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이 29.1명으로 10년째 OECD 국가 중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은 12.1명 정도로 현저히 낮습니다.

특히 노인의 자살률은 심각하여 일본의 17.9명, 미국의 14.5명에 비해 5-6배 정도 높은 81.8명입니다. 10년 사이에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젊은 날의 사랑과 열정이 없어지고 같이 있던 가족 친지 친구들이 사망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해져 몸에는 관절염, 당뇨, 치매, 골다공증 등의 질병이 찾아와 어려움이 더해지니 우울증과 함께 자신의 생명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학적인 면에서 살펴보면 뇌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물질, 즉 세로토닌, 도파민, 에피네프린, 엔도르핀 등의 분비가 부족하게 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뇌세포가 노화되어 뇌신경 전달 물질의 생성이 적어지는 것입니다. 2014년 'Science Direct' 저널의 스웨덴의 세실 등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정상인에 비해 우울한 사람은 비타민 D 가 부족했으며 특히 자살한 사람들의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매우 낮다고 증명되었습니다.

혈액 속에서 각종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도 증가되었음을 입증하여 비타민 D 부족이나 결핍은 우울증과 자살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혈중 비타민 D 수치는 OECD 국가 중 가장 낮으며 이는 높은 자살률과 도 연관이 있는 것입니다.

우울증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 전에 부족한 비타민D을 섭취 및 보충하고(비타민 D3으로 4,000~5,000단위) 필요하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항우울제도 복용하여 기쁘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외부 활동을 잘 못하고 음식 섭취도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비타민 D3을 구입하여 섭취하기를 권합니다.

▶문의: (213) 38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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