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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주변 분들이 항산화제를 권유하는데 항산화제란? [ASK미국-임대순 의학박사]

[LA중앙일보] 발행 2016/06/09 경제 14면 기사입력 2016/06/08 21:00

임대순 의학박사

▶문= 58세 자영업자입니다. 항상 피곤해하니 주변 분들이 항산화제를 권유하십니다. 항산화제는 무엇입니까? 몸에 좋다는 영양제들이 많아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답= 산화란 어떤 물질이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결합되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며 반대로 항산화란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호흡을 하면 산소가 폐를 통해 들어오고 영양소를 생체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로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독소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세균을 격퇴시키는 활성산소가 발생합니다. 활성 산소가 많이 발생되면 오히려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역할을 하게 되기에 우리 몸은 몸 안에서 자연적으로 항산화제를 만듭니다. 과도하게 생긴 활성산소를 항산화제라는 자체 방위 시설로 제거하여 없애는 것입니다.

많이 발생한 활성 산소는 불안정한 상태이며 세포의 돌연변이를 유발하여 우리 몸의 노화와 성인병 및 암 발생에 결정적으로 관여합니다. 심한 스트레스나 격렬한 운동 담배 음주 대기 오염 자외선 등을 통해서도 활성 산소가 체내에서 만들어지는데 부족한 항산화제들이 보충하기 위해 항산화제 음식이나 영양제 개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보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는 과일(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야채(녹황색 야채 및 토마토 포도 귤 브로콜리 등)과 녹차 등이 있습니다. 골고루 조금씩 섭취하길 권합니다. 지나친 항산화제 섭취는 오히려 흡연자의 폐암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활성 산소의 세포 내 유해 작용을 없애려면 항산화제가 세포 속으로 들어가 작용해야 합니다. 세포 속에서 활성 산소의 작용을 억제해야 암이 예방되고 세포가 죽어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용성 항산화제는 아무리 많이 보충해줘도 소변으로 배출되는 등 소용이 없습니다. 많이 알려진 항 산화제인 비타민C는 수용성입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로 비타민C는 충분히 보충됩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으로 세포 속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면역력도 강화시키고 세포 핵의 DNA 변형을 막아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 작용을 합니다. 실험실에서 대장암세포에 비타민D를 투여하였더니 48시간 내에 암세포들이 정상 세포로 환원되는 것을 사진을 찍어 보고하였습니다(임 대순 저; '태양을 삼켜라'참고). 햇볕 비타민이지만 충분한 햇볕을 쬐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많이 부족합니다. 우선 명심하셔야 할 것은 피곤을 느끼게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담하시면서 건강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의: (213) 38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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