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80.7°

2018.07.22(SUN)

Follow Us

감기와 독감, 조류 독감의 차이 및 예방법이 궁금합니다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LA중앙일보] 발행 2017/01/19 경제 14면 기사입력 2017/01/18 18:24

임대순 / 의학박사

▶문=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서 양계장을 운영하셨는데 최근 조류 독감으로 문을 닫으셨습니다. 애지중지하시던 닭들이 모두 없어진 영향인지 아버지께서 몸져 누우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조류 독감이 옮겨온 것이 아니니 회복될 것이라고 하지만 불안합니다. 저도 예방주사를 안 맞은 탓에 독감이 걸려 있습니다.

▶답= 독감 바이러스(Influenza Virus)는 일반 감기 바이러스(Rhino, Adenovirus)와는 다릅니다. 무서운 바이러스고 전염성 또한 매우 높아 우리가 경계하고 알아 두어야 합니다. 독감 시즌 시작 최소한 1개월 전 예방 주사를 맞으면 최고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빠른 대응으로 100만 마리 정도의 조류만 도살시켜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조류독감(H5N6) 때문에 3,000만 마리 이상의 닭, 오리를 몰살했으며 계란 값이 폭등하여 미국에서 계란을 수입하는 상황입니다.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드물게 사람도 걸릴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현재 유행하는 조류 독감 H5N6 바이러스에 걸려 26세 여성이 사망했고 40세 여성은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사망한 조류들을 보면 절대 만지거나 접촉하지 말아야 합니다.

과거 메르스(MERS)라는 중동 독감 (Corona Virus) 때 한 사람이 중동에 갔다가 바이러스에 걸린 상태로 한국에 들어와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본의 아니게 바이러스를 전파시켜 수 십 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정부가 빨리 발견하고 격리 및 치료를 했더라면 사망자를 줄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도 아프리카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에볼라(Ebola Virus)에 감염이 되었는데 철저한 정부의 조치 덕분에 바이러스에 걸려온 몇 사람만 사망하였고 2차 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습니다. 인도 사람들은 약 2,000만 명이 중동에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르스에 걸려 사망한 경우가 없었다고 합니다.

여러 독감 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유행하고 여름이면 사라집니다. 자연 햇볕을 쪼이는 참새나 비둘기 등은 잘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닭장 등 집단 사육장에서 형광등에만 노출되는 닭들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게 되거나 몰살당합니다. 에볼라에 걸려서 사망한 미국인들은 모두 흑인이었는데 비타민 D는 겨울철, 햇볕을 잘 못 쬐는 직장인, 학생, 흑인 들에서 혈중 수치가 무척 낮습니다. 충분한 비타민 D는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켜 줍니다.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얼굴을 만지는 버릇을 없애고 기침하는 사람들을 피해야 합니다.

▶문의: (213)381-3630

관련기사 임대순 의학박사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