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4.1°

2018.01.21(SUN)

위암도 유전이 되는 건가요? 막을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LA중앙일보] 발행 2017/02/23 경제 15면 기사입력 2017/02/22 17:53

임대순 / 의학박사

▶문= 5년 전 아버지께서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불행하게 어머니께서도 이번에 위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무척 슬프고 걱정됩니다. 저는 39세인데 위암도 유전이 되나요? 막을 방법은 없나요?

▶답= 먼저 답을 말하면 "그렇습니다"입니다. 몽고족 후예들(한국, 몽고, 일본, 중국 등)이 위암 환자의 대부분입니다. 백인은 대부분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세균도 없고, 위궤양, 위암이 거의 없습니다. 그 원인은 대한민국이 1960년대까지는 매우 가난해서 비싼 각종 화학비료 대신 인분을 비료로 사용해 각종 채소를 먹을 때 회충과 같은 기생충이 함께 위 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위는 염산으로 각종 식중독 균을 죽이는데 헬리코박터는 알칼리를 분비하고 산이 없는 위 점막 사이로 숨어서 번식합니다. 치료제를 먹기 전에는 사람의 위가 파괴될 때까지 살아서 번식하고 대변으로 세균을 배출합니다. 대변으로 나온 세균은 손에 붙게 되어 비누로 오래 씻지 않으면 죽지 않고 가족이나 친지에 전염을 시킵니다.

부모님이 위암으로 돌아가셨다면 부모님은 독한 헬리코박터를 자녀에게 전염시켰을 수 있으니 꼭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균이 있는지, 위가 얼마나 파괴되었는지, 그리고 중요한 담즙 역류가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와 담즙 역류가 같이 있어야 위암이 발생합니다. 담즙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대장에서 대장 균에 의해 암을 유발하는 악성 담즙이 되고 이 악성 담즙이 대장에서 흡수가 되어 우리 몸에 쌓이게 되면 위암이 발생합니다. 이 담즙은 헬리코박터에 의해 얇아진 위를 공격합니다.

위가 위축성 위염으로 얇아진 경우는 담즙이 쉽게 줄기세포에 도달하여 암세포로 변형을 시킵니다. 그러므로 위 조직 검사상에 위 장피 화생으로 나온 분들은 벌써 헬리코박터에 의해 위가 얇아졌고 담즙이 역류하여 위가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암이 걸리게 된다는 경고입니다.

담즙이 모든 사람에게서 위로 역류하지 않습니다. 트림을 자주 하는 분들, 유문이라고 하는 위와 소장 사이의 문이 그 기능을 못하는 사람의 경우 담즙이 위로 역류하게 됩니다. 질문하신 분은 위암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헬리코박터를 미리 없애 주고 담즙이 악성화되지 않게 치료를 받으면 위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백인들도 1920 연대까지는 인분을 사용하여 위암이 많았고 이후에는 화학 비료 사용과 위생을 철저히 하며 헬리코박터를 박멸하여 위암에 걸리지 않게 된 것입니다.

▶문의: (213) 381-3630

관련기사 임대순 의학박사

Branded Content

 

오늘의 핫이슈

달라스 프랜차이즈 엑스포 한국어 특별 세미나 ,인천행 왕복 항공 티켓 경품
실내에서 연기없이 숯불구이 맛 그대로?

포토 뉴스

Follow Us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