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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실] 새해 새 학기 맞기…공부 습관 들이려면 최소 3주 실천해야

[LA중앙일보] 발행 2018/01/02 미주판 27면 기사입력 2018/01/01 12:48

숙제는 기본…초등생 최소 30분 독서 필요
일일·주간단위로 시행계획 세워야 효과적

학생들의 새해 결심은 당연히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성적을 매기는 기본이 숙제라는 걸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숙제를 제때 제출하려면 숙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방과 후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양의 시간을 숙제하는데 투자하는 것이다. '21일 법칙'으로 유명한 미국의 의사 맥스웰 몰츠는 저서 '성공의 법칙'에서 "무엇이든 21일만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며 "21일은 우리의 뇌가 새로운 행동에 익숙해지는 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최소 3주 동안 실천한다면 숙제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숙제하는 시간은 어떻게 정할까?

캘리포니아 교육부가 제시한 숙제 시간은 킨더가튼의 경우 매일 10분 정도. 1~3학년은 10~40분, 4학년에서 6학년은 30~60분, 7~9학년은 1시간~1시간 30분, 10~12학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다. 각 교육구는 또한 숙제 외에 매일 30분씩의 독서를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의 독서는 부모가 수시로 확인할 것을 요구한다. 학교에서 내준 숙제가 없을 때에도 같은 양의 시간을 복습과 예습시간으로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습관이 생긴다. 봄 학기는 가을학기와 달리 학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 학부모는 자녀가 학교에서 어떤 과제물을 내주는지 파악하고 확인하면서 지원해주는 게 좋다.

학부모가 할 일

-자녀의 학급에서 내주는 과제물 형식이 일일 단위인지 또는 주간 단위인지 파악하고 채점 방식을 확인한다.

-자녀가 숙제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조용한 장소를 만들어준다. 숙제하기 가장 좋은 공간은 TV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형제자매의 방해가 없는 곳이 좋다.

-시행계획을 함께 세운다. 학년마다 학습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정할지, 또 구체적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시행계획을 일일 계획과 주간계획, 월별계획으로 짜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자녀가 영어수업을 좋아한다면 독서 과제는 쉬울 수 있다. 반대로 수학과목을 힘들어한다면 '매일 연습문제집 1장을 푼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게 도움이 된다.

-컨디션을 조절한다. 너무 피곤하면 숙제하기가 힘들다. 가능한 정해진 시간에 숙제를 할 수 있도록 과외활동 등의 스케줄을 조절한다.

-자녀가 열심히 숙제할 때는 칭찬과 격려를 보내고 어려운 숙제를 할 때는 함께 풀어나간다. 과목이 힘들다면 그때는 개인 지도교사를 채용하거나 학원에 보내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도록 해야 한다. 최근에는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무료강의를 제공하는 곳도 많은 만큼 자녀가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 칸아카데미(www.khanacademy.org)가 대표적인 웹사이트다.

-자녀를 숙제하라고 혼자 방에 두지 않는다. 연령이 낮을수록 쉽게 다른 일에 관심을 두고 숙제를 미루기 쉽기 때문이다. 또 자녀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은 가능한 매일 저녁 같은 시간, 같은 양의 시간을 정해두고 지키는 것이 좋다. 숙제가 없다면 복습이나 예습시간으로 사용한다. 만일 정해진 시간 동안 자녀가 다른 일로 그 시간을 사용하지 못했다면 그 시간만큼 공부시간을 늘려서 반드시 매일 같은 량의 공부시간을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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