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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41층 아파트 최종 승인 가시화 단계

월드트레이드센터 부분 재개발

미주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미슨 서비스(회장 데이비드 리)가 LA 다운타운에 있는 월드트레이드센터 일부를 고층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 LA는 28일 350 사우스 피게로아 스트리트에 주소를 둔 월드트레이드센터 주차장과 상가를 부분적으로 허물고 그 자리에 41층 고층 아파트 570유닛을 짓겠다는 제이미슨의 재개발안에 관한 환경영향평가보고서를 LA시에서 최근 발간했다고 보도했다. 어바나이즈 LA는 이에 따라 제이미슨의 재개발안 계획에 대한 최종 승인이 가시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해석했다.

신축 아파트는 원 베드부터 3 베드 형태로 구성된다. 제이미슨 측은 월드트레이드센터 주차장 내 155대 주차공간을 아파트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당해줄 것을 제안했다.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데크는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 공사 기간은 39개월 정도로 예상된다.

건물이 완공되면 제이미슨이 LA 다운타운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건물 가운데 두 번째 높은 건물이 된다.

LA 월드트레이드센터는 로스앤젤레스 호텔 다운타운에서 바로 길 건너 맞은 편에 자리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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