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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불이면 3베드룸 집에 2에이커 땅까지

[스퀘어피트당 가격 저렴한 지역 10곳]
해변 가까운 텍사스 매캘런 인구 증가세
저렴하지만 지역 범죄율 잘 살펴야 해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서 굳이 근무지 근거리에 거주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로 인해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왼쪽)와 인디애나 인디애나폴리스와 같이 적은 돈으로 넓은 집에 살 수 있는 지역이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각 시정부·관광청 홍보 영상 및 사진 캡처]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서 굳이 근무지 근거리에 거주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로 인해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왼쪽)와 인디애나 인디애나폴리스와 같이 적은 돈으로 넓은 집에 살 수 있는 지역이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각 시정부·관광청 홍보 영상 및 사진 캡처]

IT 발달로 굳이 직장 책상에서 일하지 않아도 되는 직장인이나 전문직 종사자가 늘고 있다. 코로나19가 촉발한 재택근무의 가속화로 인해 도심이 아닌 도시 외곽으로, 더 멀게는 물가도 저렴하고 주거 환경도 좋은 다른 주로 이주하는 경우도 빈번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장 저렴한 금액으로 넓은 집에 살 수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리얼터닷컴이 조사한 스퀘어피트 당 저렴하면서 살기 좋은 도시 10곳을 추려봤다.

1. 오하이오 영스타운

톱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로 유명한 도시다. 프로 풋볼 명예의 전당도 있다. 매물로 나온 주택 중간가는 12만9950달러다. 스퀘어피트당 56달러인 셈이다. 지역 주민의 67%가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의 67%가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 도심보다는 부심이인 캔필드와 살렘이 바이어에 인기다. 이 지역에선 19만9000달러만 주면 3베드룸 주택에 2에이커 땅까지 구매할 수 있다.

2.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다운타운에서 30분 떨어진 곳으로 사계절이 뚜렷해서 농산물 품질이 우수하다. 이 지역의 중간 주택 가격은 24만7450달러로 스퀘어피트당 65달러다. 코로나19 이후 교외 지역의 주택 구매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 도시에서 30분 떨어진 곳에는 주택 가격이 20만 달러~500만 달러까지 다양하다. 21만5000달러면 10에이커 토지가 딸린 4베드룸 집을 살 수 있다.

3. 캔사스 위치타

중간 주택가격은 24만8000달러로 스퀘어피트당 101달러다. 주변에는 박물관, 레스토랑, 양조장, 국내 일곱 번째로 큰 동물원 등이 있다. 도심에서 25분 정도 벗어나면 3000스퀘어피트 크기의 4베드룸 주택을 32만7900달러에 매입 가능하다.

4. 텍사스 매캘런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시다. 지역 중간가격은 21만500달러다. 1스퀘어피트 당 103달러다. 지난 10년간 지역 인구가 9% 늘었다. 인근에 멕시코만과 인접한 해변 도시와도 가까워 수상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우수한 풍광을 자랑하는 사우스 샌파드레섬에서 멀지 않아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6베드룸 주택 가격은 24만9000달러다. 1.42에이커의 땅은 보너스.

5. 사우스캐롤라이나 콜럼버스

뉴욕과 뉴저지의 전문가들이 사우스 캐롤라이나 콜럼버스까지 이주한 사례도 나온다. 지역 중간 가격은 24만9750달러로 스퀘어피트당 109달러다. 블루크로스블루실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대형 군기지 등 일자리도 풍부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도시의 범죄율이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자녀를 둔 가족의 경우엔 교외인 렉싱턴과 엘긴에 집을 마련한다. 22만9900달러면 3베드룸 주택과 1에이커의 땅을 구매할 수 있다.

6. 아칸소 리틀록

어도비 스타일의 대형 주택과 여유로운 토지를 찾는다면 리틀록이 제격이다. 지역 주택 중간가는 23만5050달러. 스퀘어피트당 110달러 선. 맨션은 5, 10, 20년에 지어진 것이 많다. 4베드룸에 홈오피스와 게임룸까지 갖춘 집의 리스팅 가격은 37만4900달러다. 반면에 5에이커 토지에 새로 지어진 4베드룸 집값은 59만4900달러다.

7. 조지아 오거스타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가 열리는 곳이다.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은 24만2500달러로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111달러인 셈이다. 새로 리모델한 3베드룸 콜로니얼 스타일 주택이 29만5000달러에 나왔다. 우드론 히스토릭 디스트릭트의 4베드룸 더치 콜로니얼 주택은 21만5000달러다. 프론트 포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

8. 오클라호마 털사

이 지역 주택 중간가는 28만2500달러로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113달러 수준이다. 콜로니얼, 아트데코, 트레디셔널 주택 등 미국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집들이 존재한다. 4베드룸 랜치가 37만4900달러다.

9. 뉴욕 시라큐스

대학 타운으로 주택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다. 지역 중간가는 20만7500달러이며 스퀘어피트당은 114달러다. 도심 대중 교통도 있으며 첫 주택을 장만하기도 좋은 지역이다. 북쪽 지역인 세지윅의 경우, 공부방과 덴이 딸린 5베드룸 벽돌 콜로니얼 스타일 주택이 27만9000달러에 살 수 있다. 4베드룸의 벙갈로는 18만4900달러다.

10. 인디애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 자동차 레이싱 경기장과 세계 수준의 동물원을 갖춘 지역이다. 중간 가격은 29만9950달러이며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115달러에 형성돼 있다. 주택 전체가 업그레이드된 3베드룸 주택 가격은 46만5000달러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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