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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빅토빌 시니어 단지

단독주택 형식에 20만불대
관리비도 100~200불 수준

빅토빌에도 엘에이나 오렌지카운티처럼 시니어 단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이즈는 약 1500~1800 스퀘어피트이고 방 2개에 화장실 2개인데 가끔 덴이 하나 더 딸려오는 수가 있다. 아파트나 콘도 식이 아닌 단독주택 형식으로 단층과 이층짜리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격 또한 20만 달러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요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도심에서 탈피해서 멀지 않은 이곳 빅토빌, 애플밸리까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일단 이곳은 공기가 맑고 해발 2~3000피트 정도 되니 최적 환경을 자랑할 수 있다. 단 한 가지 단점이라고는 명색이 시니어단지이니 55세 이상이 되어야만 집 구매가 가능하다. 젊은 층이 없어서 그런지 동네는 아주 깨끗하고 조용하다. 여느 시니어단지 단지처럼 관리소(H.O.A)가 있는데 일반적인 룰은 이곳에서 통제를 한다. 관리비도 저렴하다, 엘에이 도심지에는 콘도 관리비만 하더라도 매달 수백 달러씩 내야 하는데, 여기는 100~200달러에 해결된다. 잔디 깎는 것부터 공원관리, 수리, 청소, 시큐리티등 모든 것을 책임진다.

이곳 애플밸리에 있는 단지는 두 곳으로 구성됐다. 제시랜치라는 곳과 선시티라는 곳이다. 양쪽 모두 관리비는 있지만, 부대시설 사용에 따라 몇십 달러 차이는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골프장이 단지 내에 있다. 프라이빗 골프장이 아니고 일반 퍼블릭 골프장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곳이다.



요즘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로 백세 시대라고 하는데 일생에 50평생은 아파트나 도심지에서 살았으니 나머지 50년은 남은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도 한번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시니어 단지에 있는 집은 관리가 잘돼서 아주 깨끗하다. 노숙자나 구걸하며 돌아다니는 걸인도 없다. 이유 중의 하나는 입구에서 그네들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절도나 강도 같은 사건도 일어나지 않고 이웃이 서로 외부 사람이 다니는지 봐주고 있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된 부부가 정부에서 주는 연금 정도로 페이먼트가 가능하니 큰 부담이 없어서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유틸리티 사용료와 보험료 정도만 있으면 충분히 살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이다.

젊었을 적에는 일하는 직장이 도심지에 있었으니 어쩔 수 없이 도심지에 살았으나 이제는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때가 된 것이다.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사니 같은 취미생활부터 시작해서 아침저녁으로 걷기에 좋은 워킹코스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산책하기에 적당한 거리로 30분에서 한 시간 넘게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외부에 사는 가족이나 친구의 방문은 아주 쉽다. 어떤 단지는 방문하기가 너무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기도 하지만 이곳은 신원만 확실하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일반적으로 이런 단지 내에 단독 주택을 구매하려면 최소 50만 달러는 필요한 데 이곳은 절반 값이면 살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여생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 또한 많은 사람의 바람이고 권리이다. 건축된 시기도 90년도에 시작해 아직도 새집을 짓고 있으니 어느 정도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는지를 알 수 있다.

▶문의: (760) 810-8888


김 스테파노 / 뉴스타부동산 빅토빌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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