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고] 한인과 함께하는 맥아더 연방의원

11월 6일 3선에 도전하는 톰 맥아더 뉴저지 연방하원의원은 진실한 기독교인으로서 한국 아이 두 명을 입양하여 훌륭한 성인으로 키워낸 한국민의 은인이며, 특히 한인동포사회와 남부뉴저지 한인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최근에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외무부 장관, 외교통상부 장관 그리고 정보국 담당자들과 만나 한반도의 상황을 논의한 바 있다.

맥아더 의원은 북한의 핵무기 폐기와 경제 제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북한의 인권 유린과 북한주민을 탄압하는 독재자를 규탄하고 대한민국과 미국의 강한 유대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맥아더 의원은 자영업자 소상인의 경제 부흥을 위하여 노력하였고, 그는 자영업자들의 세금을 낮추었으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 특히 가족과 노인건강보험이 유지되고 보장 받도록 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복지를 강조하고 있다.

맥아더 의원은 수년간 한인동포사회와 밀접한 친분을 유지하였으며, 한인들의 곁에 가까이 있는 친한파 미연방하원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맥아더 의원의 한인동포사회에 대한 사랑은 성실하게 맡겨진 일들을 수행함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력에도 찾아볼 수 있다. 그와 부인은 두 명의 어린 한국 아이를 입양하여 훌륭한 성인으로 키워 냈다. 입양된 아들 데이빗은 대학 졸업 후 결혼하고 청소년담당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딸 벨라는 휴메인소사이어티에서 근무하며 부모의 가르침을 대에 물려 그들의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한인동포가 공화당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가치관과 공화당의 원칙이 같기 때문이다. 공화당은 교육의 질 향상, 저렴한 건강보험, 전통적인 가족관 그리고 강력한 국방정책을 추구한다. 이는 곧 톰 맥아더 의원이 그동안 추구해 온 일들과 동일하다.

미 공화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의 하나이며, 당의 가치관은 경제부흥과 보수관념 그리고 자유기업권리의 기반을 두고 있다. 공화당은 GOP(Grand Old Party)라고 하기도 하며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첫 공화당 대통령으로 흑인들의 노예해방을 이루어냈다.

이제는 한인동포사회의 정체성을 정립할 때가 왔다. 우리는 한국계 미국 시민으로서 미국사회 발전과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오직 미국 국가의 발전을 생각하고,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이영빈 / 전 남부뉴저지한인회장·신경내과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