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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의학연재] 건강한 삶의 지침 : 우리 몸의 관리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22 11:52

현대의학에서의 치료 원칙은 SEMS(Stressless, Exercise, Medicine, Surgery)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Stressless: 스트레스가 없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2. Exercise: 건강을 유지하는 데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항상 부지런히 움직이십시오. 집안에서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집안일을 돕는 움직임도 운동입니다.

3. Medicine: 병에 걸렸다면은 약을 쓰십시오. 필요한 약은 기다리지 말고 초기에 사용하여 우리 몸이 불편하지 않게 하십시오.

4. Surgery: 약을 썼는데도 불편하거나 필요한 때에는 정확한 검사를 한 후 수술로서 처리하는 것입니다.

수술이 끝났으면 회복기에 약을 써서 몸을 편하게 하고 운동으로 원기를 찾고 긴장(stress)을 풀어 건강한 몸으로 복귀하는 것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일구이침삼약, 즉 뜸이 제일이고, 그 다음에 안 들으면 침을 맞고, 맨 마지막에 약을 쓰라는 말이 있습니다. 뜸을 알면 집에서도 할 수 있고 침을 맞으려면 침술사에게 가야 하고 안되면 그 다음에 약을 달여먹으라고 합니다. 한약은 치료보다는 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인체를 소우주라고 보았습니다. 우주의 천체가 질서 정연하게 움직여 서로 잡아당기고 견제하면서 계절에 따라 비와 바람을 만들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어 만물이 생장하고 있습니다. 인체도 각 장기마다 서로 견제하고 음양이 있어 서로 보하여 주면서 질서 있게 움직이고 있어 그 기능은 현대의학에서도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법칙에 순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반응하는가 하는 것이 우리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우리말로 한다면 바로 화가 나는 것입니다. 화가 나면 혈중 아드레날린(adrenaline)이 높아지고 이것은 바로 우리 신체에 해를 끼치는 호르몬입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가 날 때 그냥 참으면 화가 속으로 쌓여서 축적되어 한이 맺히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자세는 사람마다 다르고 기분에 따라 달라지고 인체에 해로운 아드레날린의 분비량이 달라집니다.

화가 나는 원인을 찾아서 그 화를 승화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이 없다’는 말처럼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잘하지 못하면 화가 나겠지만, 며느리한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곱게만 본다면 화가 날 일도 없을 것입니다. 며느리는 시어머니한테 야단을 맞은 거 때문에 화가 나고 부엌에 있는 개를 발길로 찹니다. 자기보다 약한 대상에게 화를 내는 것입니다. 이렇듯 스트레스는 다름 대상에게 전달됩니다.

운동은 우리 몸에 건강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하게 해줍니다. 운동을 할 때는 잡념이 안 들어가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운동은 자기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운동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자신을 별로 재미가 없다면 그 운동은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없는 노동에 지나지 않습니다. 운동을 하다가도 자기에게 흥미가 없다면 다른 운동으로 바꾸는 방법도 좋습니다.

약물치료는 한약이나 정당한 의사나 한의사에 의해 처방 조제된 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보약이나 건강식품을 TV광고나 남의 말만 듣고 사용하는 것을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최근 뉴스에 검증되지 않은 한약을 먹고 간이 망가져 그 한의사에게 보상을 물린 판례가 나왔습니다. 건강식품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에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건강식품은 검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OTC(Over The Counter)는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이지만, 좋은 약이 많이 있고 비교적 안전하고 함량은 대개 처방약의 절반 정도 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도 전문가의 지시를 받아 사용한다면 처방약이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병은 미리 예방(Prevention)하여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병이 걸린 다음에 이를 고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므로 미리 예방하여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고 병을 치료하는 것은 본인이 노력해야 합니다.

약을 싸게 사는 법, OTC(Over The counter)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Over The Counter)들은 밖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Brand는 널리 선전되어 있어 잘 알려져 있고 미국에서는 Brand Name,은 그 밑에서 작은 글씨로 성분명(Generic Name)을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 Tylenol은 ‘Acetaminophen’, Zantac은 ‘Ranitidine’, Benadryl이나 Allergic medicine은 ‘Acetaminophen’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약들은 그 진열대 바로 그 옆자리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성분이 같으면 약리 작용은 꼭 같이 효과가 있는 약이므로 그 중 제일 싼 약을 구입하면 됩니다.
또한 처방약을 그 용량이 다른 것이 있습니다. 예로 Zantac 300mg, ibuprofen 400mg, 600mg는 처방약입니다.
흔히 쓰는 애드빌(예: 60개에 $16.00)을 성분이 똑같은 Ibuprofen(500x2=1,000개가 $8.00)으로 산다면 싸게 살 수 있습니다. (Zantac을 Ranitidine으로 구입하면 1/20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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