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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대, 인터뷰 후 합격 가능성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폴 정/의·치대 컨설팅 그룹 대표

▶문= 미국 의대, 인터뷰 후 합격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답= 올해 스템 연구소 의,치대 컨설팅 팀과 함께 미국의대 지원을 마친 학생들은 대부분 현재 연구소에서 일을 하거나 병원 응급실에서 scriber로 일을 하고 있고, 또 어떤 학생은 아프리카 오지 병원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1, 2차 지원서를 모두 마친 후라 마음이 한결 가벼우면서도 앞으로 받게 될 인터뷰에 대한 준비를 하느라 여전히 분주하지만 인터뷰 준비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열정을 뒷받침 해줄 만한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인터뷰 요청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 중에는 이미 7월말부터 여러 의대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은 학생이 있는가 하면,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어 초조하게 인터뷰를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다. 인터뷰는 의대 심사과정에서 지원자에 대한 마지막 검증 과정이라 볼 수 있다. 명문대 출신으로 아무리 GPA 와 MCAT 점수가 만점에 가깝다 하더라도 인터뷰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면 합격은 쉽지 않다. 반대로GPA와 MCAT 점수가 그 학교의 평균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인터뷰에서 깊은 인상을 준다면 의외로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학생들과 인터뷰 연습을 하다보면 솔직한 자기의 생각보다는 미리 준비된 둣한 너무나 형식적이고도 누구나 답하기 쉬운 모범적인 답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니 심사관들은 막상 이 학생의 진짜 생각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인터뷰에서는 100명에게 질문했을 때 80명 이상이 대답할 수 있는 모범적인 답변 보다는 때론 유치해 보일지라도 솔직한 느낌을 주는 대답이 오히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각 의대는 매년 적게는 3천 명에서 많게는 1만명이 넘는 지원서를 받게 된다. 그 많은 지원서 가운데 성적이나 기타 사항에서 자격 미달인 것을 분류해 제외시킨 다음 상위 25 % 와 하위 25 % 그리고 그 중간인 50 % 전후의 지원서를 심사해 그 중 적게는 약 400명, 많게는 1천명 이상의 지원자들에게 인터뷰 기회를 준다. 그렇다면 인터뷰를 받은 경우 합격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2018년 데이타를 참고해 보면 하버드 의대의 경우 총 6749명의 지원자 가운데 885 (13.11 %)명이 인터뷰 요청을 받고 그 중 235 (26.55 %) 명이 합격 통보를 받아 최종적으로 165명이 등록한 것으로 되어 있다. 존스 홉킨스의 경우는 676 (14.02%)명이 인터뷰에 참여해 254 (37.57 %)명이 합격 통보를 받고 그 중 120명이 최종 등록했다.



반면 브라운 대학의 경우, 9922명 지원자 가운데 단지 371 (3.74 %)명 만이 인터뷰를 받은 후 322 (86.79 %)명이 합격통보를 받았다. 즉 브라운대학의 경우는 인터뷰까지만 갈 수 있다면 합격 가능성이 거의 87 % 라 볼 수 있다. 한편 주립대학의 경우 타주 학생을 50 % 이상 선발하는 버지니아 의대와 미시건 의대는 In state 또는 out of state 상관 없이 전체 인터뷰 한 학생들 중 약 70 % 이상은 합격하고 있다. 하지만 in state 지원자 위주로 선발하고 있는 대부분의 켈리포니아 주립 의대들은 인터뷰 후 합격률이 30-50 % 로 다른 주립의대 보다도 경쟁이 아주 치열함을 알 수 있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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