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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 <329> 강한 그립은 임팩트와 릴리스 때 어려움

그립

그립의 모양과 쥐는 방법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프로들이 좋은 글과 사진으로 자주 보여 주었지만 가장 완벽한 그립의 형태는 자신의 스윙에 맞아야 하고, 또 스윙을 하는데 있어서 아주 자연스럽고 편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밀착한 느낌의 그립이 좋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반대의 모양이 좋을 수도 있다. 이처럼 자신의 스윙과 그립의 궁합이 잘 맞아야 한다. 또한 그립이 불편하다는 것은 스윙과 그립이 맞지 않는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므로 최대한 그립을 편하고 자연스럽게 잡기 위해서는 자신의 손안에서 가장 편하고 자연스러운 회전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그립을 해야 할 것이다.

골프 그립이란 것은 팔과 클럽을 어떻게 연결해주느냐가 핵심이고 골퍼가 클럽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필수로 그립을 잘 잡아야할 것이다. 그 방법 중으로 인터로킹이나, 오버래핑, 베이스볼 그립 등으로 구분 짓고 있다.



자연스럽고 정확한 그립의 느낌을 알기 원한다면 클럽 샤프트 부분을 양손으로 잡고 다음으로, 양손에 쇼핑백을 잡는 것과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면 된다.

망치질이나 톱질을 할 때 망치나 톱을 잡는 방법에 대한 전문으로 하는 목수들도 쥐는 것에 대해 골퍼들만큼 고민하지는 않을 것이고 그 이유는 바로 골퍼들이 너무나 본질에서 벗어난 겉치레와 폼에만 치중하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한번쯤 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과연 무엇 때문에 그립이 불편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것이 스윙을 위한 그립인가 아니면 그립을 위한 그립 때문인가, 일반적으로 스트롱 그립을 잡으면 혹이 나고, 위크 그립을 잡으면 슬라이스가 난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디 까지나 일반적인 법칙이 적용될 때일 것이다. 다운 스윙에서 임팩트로 접어드는 적정 시점에서는 비교적 스퀘어하게 임팩트가 이루어지고 또 비교적으로 스퀘어하게 릴리스가 이루어진다면 볼은 똑바로 날아갈 것이다. 그런데 이때에는 임팩트 전후로 하여 그립을 잡고 있는 양손의 움직임이 더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강한 스트롱 그립을 하고 있으면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그리고 릴리스에 이루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다.

그 이유는 왼손을 오른쪽으로 돌린 만큼 다시 되돌는데 걸리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일 것이고, 이것이 강한 스트롱 그립을 했을 때 혹이 나지 않고 페이드가 발생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또한 투어 프로의 경우에는 손목의 이용은 최대한 줄이고 몸통의 회전을 이용한 스윙을 하기 때문에 몸과 손의 움직임이 비교적으로 일치하므로 조금씩 임팩트를 전후하여 교차하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 페이드 발생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또한 초보 골퍼들이 왼손에 힘을 주고 쳐야하는 이유는 왼손 그립이 정확하지않으면 공을 정확하고 강하게 칠 수 없으며, 왼손은 스윙의 전체적인 회전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스윙의 회전력 전체를 담당하는 것은 그립의 기본이기도 하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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