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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인스펙션 칼럼] 마스크 쓰고 하는 홈 인스펙션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 이후 홈 인스펙션 업계에서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새 집을 지어 판매하는 빌더는홈 인스펙션을 하는 인스펙터가 과연 자격을 갖추고 인스펙션을 할 수 있는지 예전보다 더 꼼꼼하게 서류를 제출하여 검토한 후에야 현장의 문을 열어 준다. 서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100만불의 전문 홈 인스펙션이다. 웬만한 홈 인스펙터는 이 보험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거기에 ASHI와 같은 홈 인스펙션 협회의 멤버십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 가능한 협회의 레터를 받고, 홈 인스펙션 비즈니스 라이센스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후 검증된 홈 인스펙터의 접근만을 허용하는 모습이 확연히 보인다. 이렇게 강화된 빌더 측의 모습이 이젠 익숙해 가고 있지만, 마찰도 적지 않고, 이를 유지하면서 규정에 맞춰갈 수 있는 홈 인스펙터가 많지 않아 우려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빌더의 강화된 요구사항 덕분에 홈 인스펙션 업계의 수준이 높아지는 느낌도 든다. 요즘엔 현장에 가면 모두 마스크를 쓰고 홈 인스펙션을 한다. 2시간 정도 부지런히 움직이면 숨이 차며 땀이 마스크에 꽉 차서 너무 힘이 든다. 바이어도 같이 마스크를 쓰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이제는 집사는 과정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다.

특이한 모습은 요즘에는 셀러가 마스크를 현관에 놓고 쓰라고 친절하게 준비해 좋은 집도 적지 않게 보게 된다. 모두 바이러스를 적극적으로 방어하려는 모습이다. 뙤약볕 밑에서 홈 인스펙션을 끝마치고 나서 마스크를 벗으면 맑은 공기가 무척 시원하다. 새삼 일상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코로나 사태 이후 바뀐 점이다.




문의 전화 ▷ 678-704-3349
Anteaterpest.com


썬박, 썬박 홈/라돈 인스펙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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