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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 <342> 하체로 스윙해야 장타가 나온다

비거리를 내려면

거리를 내려면 어깨를 충분히 돌려야한다는 것은 자주 듣는 이론 중 하나다. 하지만 유연성이 좋지 않은 주말 골퍼들에게는 문제가 생긴다. 어깨를 충분히 돌려보려고 노력하는 중에 끝까지 버터줘야 할 하체를 움직이게 되는 잘못을 저지르기 때문이다.

사실 이렇게 되면 어깨는 어느 정도 돌아갔을지 모르지만 상체 꼬임의 힘이 제대로 모아지지 않는 결과를 가져온다. 힘을 가장 모을 수 있는 원동력은 하체는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버티면서, 어깨는 최대로 돌아갔을 때 나온다. 백스윙 때 엉덩이를 전혀 움직이지않고 상체만 꼬았다가 릴리스하면서 임팩트를 해야한다는 말이다.

물론 하체를 쓰지않는 것은 상체의 꼬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스탠스는 자연히 넓어져야한다. 백스윙 때 흔들리지 않는 스윙을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하다. 이런 백스윙 타입은 몸의 유연성이 부족한 선수들이 선호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방향성과 임팩트가 좀더 확실한 방식이기도 하다.

이런 장타 비결의 스윙이 있는 반면에 백스윙 탑 직전에 하체가 왼쪽으로 중심 이동되는 타입의 스윙도 있다. 이는 유연성이 상당히 좋은 선수들한테 볼 수 있는 스윙이다.



탑스윙이 완성되기전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이론은 사실 오래전부터 있었다. 백스윙 방법의 원조이기도하다. 하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소화시키려면 난이도가 더 높은 매커니즘이 수반돼야한다. 따라서 이런 타입의 선수들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다운 스윙을 시작할 때 하체가 스윙을 리드해야 한다는 것을 다른 표현으로 하자면 스윙을 팔이 아닌 하체가 끌고 내려오듯이 하라는 것이다.

양 팔은 백스윙 탑의 정점을 향해 올라가고 있고, 반대로 하체는 왼쪽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팔을 다시 끌어내리는것이다.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왼쪽 엉덩이나 무릎이 목표 방향인 왼쪽으로 살짝 이동하면서 골프채를 끌어내리는것이다. 이 골프채를 끌어내리는 동작으로 인해 강한 임팩트의 파워가 클럽 헤드에 실리게 되고, 탄도가 높은 샷이 되므로 공은 하늘 높이 날아간다. 그만큼 스윙 스피드도 빨라지게 돼 장타로 이어지는 효과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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