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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마감 전 센서스 반드시 참여하자

2020년 인구조사가 이번 달 30일 마감된다. 이제 2주 정도 남았다. 현재 전국의 평균 응답률이 90%를 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14일 현재 셀프 응답과 방문조사를 합해 94.5%를 기록했다. 비록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지만 인종별, 출신 국가별 분류는 발표되지 않아 구체적인 한인 수치는 없다.

역대 센서스의 한인 참여율을 보면 평균보다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2018년 기준 한국 외교부가 발표한 미주 한인 인구는 255만 명이다. 통계에 누락된 인구 25만 명 정도를 합하면 한인 인구는 더 많아진다. 반면 2018년 미국 센서스국이 집계한 전국의 한인 수는 184만 명이다. 이러한 수치 차이는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율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센서스 결과는 정부의 정책수립 지표가 된다. 연방정부가 주나 지역정부에 제공하는 지원금도 센서스 자료를 근거해 정해진다. 사회 공공시설의 보수와 건설도 인구 수가 많은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될 수밖에 없다.

센서스 참여방식은 간단하다. 9가지 질문에 답하면 된다. 소요 시간도 10분이면 충분하다. 한국어로 할 수도 있다. 인터넷, 우편, 대면 등 원하는 방식을 택해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센서스국의 모토는 ‘단 몇분의 시간이 향후 10년 동안의 중요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을 결정한다’이다. 한인 커뮤니티, 그리고 나와 우리를 위한 일이다.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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