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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제3의 팬데믹 확산 가운데
재택근무 최고 환경의 도시

LA 북쪽에 위치한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은 제3의 팬데믹이 창궐하려는 상황에서 과거의 각광을 받던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있다. 연방 센서스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하여 팜데일은 약 15만7000여명, 랭캐스터는 약 15만9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2020 센서스 결과는 더 증가 수치 예상)

2020년 현재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중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에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의 거주자인 실소유자 수가 대략 2200명 정도이며, 비거주자 소유자 수는 대략 1600 정도이다. 2~3년 전만 해도 한인은 대략 1000여명으로 추산 했으나 한인만 대략 60% 증가한 상태이다. 이 정도로 외부인들의 주택 소유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LA에서 약 60마일 정도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므로 예년에는 찬 바람이 부는 가을로 접어들면 주택 매매가 줄어드는 비수기로 알고 있었으나 팬데믹으로 재택 근무 환경으로 본격적으로 바뀌면서 많은 바이어들이 더욱 관심 갖는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00년 초에 남가주에 부동산 열풍이 불던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이 다시 신규 대단위 주택 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한인과 아시안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하고 공기가 맑은 살기 좋은 지역이다.



과거에 KB 홈 등 많은 대형 건설 회사들이 팜데일과 랭캐스터에 많은 새로운 단지들을 형성하면서 주택을 분양하기 시작했다. 당시 방 4~5개짜리로 건축 면적 약 2500~3000sf가 넘는 큰 주택들이 약 30만 달러 대였으며 한인들 포함하여 다른 지역 사람들이 많은 분양 신청을 했다. 1년 후 40~50만 달러대로 오르면서 더 많은 한인들이 몰려들었으나 2007년 금융 위기였던 서브프라임 사태로 주택 경기가 무너지면서 한인들도 많은 피해를 봤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확연히 다르다. 보다 까다로워진 모기지 융자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저인 2%대 이자율 때문에 많은 자격이 되는 바이어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회사들과 비즈니스 업체들이 LA 등 대도시 중심의 활동 업무에서 벗어나 온라인 재택 근무 형태로 바뀌면서 탈 대도시화 현상으로 팜데일, 랭캐스터와 같은 위성 도시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여전히 LA나 타 지역에 비해 낮은 가격과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덕분에 많은 외지인이 다시 찾는 인기 있는 팜데일, 랭캐스터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아마존 센터가 팜데일에 자리 잡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근처에 NASA, 노스롭, 록히드 마틴 등 대형 항공 방위 산업체들이 위치해 있다.

특히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하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상 최저 2% 대 이자율, 여전히 부족한 주택란과 타 지역의 높은 렌트비 인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에 대규모 건축 회사들이 건설 승인을 받아 많은 새 집 분양과 좋은 주거 환경을 조성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활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의:(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팜데일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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