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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옥에 티, 옥의 티

나무랄 데 없이 좋고 훌륭한 것에 난 사소한 흠을 '옥에 티'라고 한다. '옥에 티'와 '하늘의 별 따기'는 '에'와 '의' 구분에서 자칫 혼동을 일으킨다.

'에'의 뜻과 용법은 다양하지만 '옥에 티'의 경우 앞에 붙어 있는 말이 장소를 의미하는 부사임을 나타낸다. "들판에 서 있다"처럼 상황이 발생한 장소를 나타낸다. 반면 '하늘의 별'의 '의'는 앞말을 관형사 구실을 하게 만들어 사물이 일어나거나 위치한 곳을 나타낸다. '거리의 빈민'처럼 앞말이 뒤의 단어를 수식하는 역할을 한다.

국립국어원의 해석에 따르면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거나 좋은 것에 있는 사소한 흠'을 이르는 속담으로 '옥에 티'로 쓰며 '그런 행동은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처럼 쓸 땐 '옥의 티'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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