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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찰칵] 평생 가수로 살아가는 캐론 슬론

맨해튼 미드타운의 한 재즈바에서 14세부터 가수활동을 시작한 캐롤 슬론의 공연이 펼쳐졌다. 70년 동안 줄곧 가수활동을 한 그녀의 목소리에는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있었지만, 10대 활동 당시 보여줬던 소녀같은 감성도 볼 수 있었다. 혼자서 걷기도 힘든 나이에도 꾸준히 공연을 이어나가는 슬론의 모습에 자신이 사랑하는 것, 노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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