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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타운 선거구 단일화의 의미

LA한인타운 시의원 선거구 단일화가 다시 추진되고 있다. 선거구는 매 10년마다 센서스 결과를 기준으로 재조정된다. 2020년 센서스 결과 발표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선거구 재조정은 주민들로 구성되는 위원회의 공청회와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결정된다.

지난 2011년에는 1, 4, 10, 13지역구로 나뉘어 속했던 LA한인타운을 4, 10, 13지역구에 포함하도록 선거구가 조정됐다. 당시 한인커뮤니티에서 타운을 한 지역구에 포함시기키 위한 캠페인을 벌였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했다.

선거구 단일화는 한인 유권자가 밀집한 지역을 한 선거구로 묶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단일화는 선거 참여 못지않게 중요한 사안이다. 한인타운이 한 선거구에 속하게 되면 한인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할 시의원 배출이 용이해진다.

오렌지카운티의 사례는 선거구 조정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10년 전 선거구 재조정으로 연방하원 39지구와 주하원 65지구에 한인 다수 거주 도시가 대거 포함됐다. 영 김 후보가 주하원 65지구에 이어 연방하원 39지구에서 당선된 것은 선거구 재조정이 일조를 했다.



LA한인타운의 위상과 규모에 비해 정부 지원은 미미하다. 타운이 여러 지역구로 나뉘어 결집된 의견을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여러 한인 단체들이 단일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LA지역 한인들도 적극 참여해 선거구 단일화를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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