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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부에나파크시

한인상권 발달하고 날씨 온화한 곳
풀러턴, 세리토스에 비해 집값도 싸

며칠 전에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시를 방문했다. 깨끗하게 지어진 시청에서 뉴스타그룹 명예대표가 공로상을 수상하기에 축하하러 갔다.

시청 안을 둘러보고 역시 요즘 제일 뜨는 도시라고 인정하고 싶었다. 신문광고를 보면 어디가 흥하는 도시인지를 알 수 있고 신문광고 그 자체가 기사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요즈음 신문광고를 보면 많은 페이지가 부에나파크를 기준으로 나가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닌 것 같다.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그만큼 활발히 활동하면서 부동산 거래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부에나파크시는LA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LA공항에서도 3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주택가격도 풀러턴이나 세리토스 등 주변 도시들보다는 싼 편이다. 사실 부에나파크는 풀러턴을 떠나서 의미가 없고 풀러턴 또한 부에나파크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도시이다. 그래서 뉴스타부동산도 부에나파크에 있으면서 이름은 풀러턴지사라고 부르고 있다. 로스코요테스골프장도 많은 사람이 풀러턴에 있는 줄 알고 있지만 엄연히 부에나파크에 위치한다.



필자는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왔다. LA한인타운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UC어바인을 졸업했다. 이후 부에나파크에서 살기도 하였지만 오렌지카운티 북부지역이 이렇게나 빨리 발전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한인들이 늘면서 지금은 박영선 시의원도 배출됐다. 아마도 한인 정치인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부에나파크는 한인상권이 발달한 도시이지만 다른 유명한 장소가 많다. 어린이 테마파크인 나츠베리팜,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 외에 105에이커 규모의 랠프클라크 리저널파크도 있다.

최근에 한인 투자가들에 의해 지어진 대형 쇼핑몰 '더 소스'도 부에나파크에 있다. 많은 비즈니스 오너들이 아직도 입주하기 위해서 문의 를 하고 있다.

부에나파크 한인상가는 비치 불러바드와 멜번을 위주로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다. 대형마켓 3개가 붙어 있으면서 모두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아마 미 전역에서도 부에나파크뿐일 것 같다.

비치 불러바드를 따라 새로 지어진 상가들은 대부분 한인이 주인일 정도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풀러턴과 세리토스, 라팔마 등에 둘러싸인 상업의 요지다. 일반 리테일 점포들도 잘 된다고 한다.

30만 달러 정도의 투자금이 있고 자녀가 다 상태라 굳이 큰 집이 아니라도 괜찮다면 부에나파크를 추천하고 싶다. 마켓과 식당, 골프장 등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가깝게 배치돼 있어 시니어들이 살기에는 금상첨화다. 말동무를 할 한인들이 많은데다 날씨 좋고 인심 좋고, 그야말로 최고의 동네임에 틀림이 없다.

현재, 3베드룸 이상 단독주택은 55만~200만 달러 정도 한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방 3개짜리가 40만~50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니 권하고 싶다.

인근의 풀러턴과 세리토스와 비교해도 싼 편이다. 렌트비는 단독주택이 월 2700달러 내외이고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2500달러 내외라고 보면 된다.

▶문의:(714)345-4989


케롤리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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