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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발렌시아의 새집 분양

신규 주택 개발로 분양 활기가 넘쳐
마켓 거래와 달라 전문가 도움 필요

LA한인타운은 많은 곳에 개발이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개발붐이 한창인 한인타운에서 북서쪽으로 약 30마일 정도 거리인 발렌시아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입주 붐이 인 발렌시아는 워낙 땅이 넓은 곳이라 아직도 개발의 끝을 알 수 없다. 특이한 점은 한인타운과는 다르게, 단층집과 2층 집이 대부분이다. 자녀 학군 문제로 이사를 해온 젊은 세대들은 2층에 자녀 방을 꾸며주고 넓게 사는 것을 선호하지만, 자녀와 떨어져 지내는 중노년층은 넓고 오픈된 플랜의 단층집을 선호한다.

새집을 분양받는 것은 그리 어려운 절차가 아니다. 하지만, 마켓에 나와있는 집을 살 때와는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간단한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다. 빌더들은 모델하우스를 지어놓고 집을 분양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플로어 플랜이 되어있는지 실제로 집을 볼 수 있게 하고, 약 2년에 걸쳐 서서히 분양을 한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본인의 취향과 예산 등에 따라 원하는 집을 우선 정하게 된다. 첫 방문시에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둘째로 원하는 집(플로어 플랜)을 고른 후에는 LOT(땅)을 고를 수 있다. 집의 방향, 뒷마당이 더 넓은 곳을 선택할 수도, 코너 쪽으로 위치를 선택할 수도, 또 수영장이나 레크리에이션센터 가까운 쪽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집의 위치를 정해 가계약을 하게 되면, 세 번째로 해야할 중요한 일은 은행에서 자격조건이 되는지를 심사받는 일이다.



빌더들은 모두 자체적을 융자 시스템을 통해 자격조건이 되는지를 선별한다. 그렇게 확인을 받은 후에는 빌더은행에서 론을 하지 않아도 된다. 빌더 측에서는 몇 가지 서류확인들로 론을 받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런 절차를 다 치른 후에는 실질적인 계약을 하게 되는데 빌더가 요구하는 5000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걸고 오퍼를 쓴다고 이해하면 된다. 계약 후 보통 20~30일 이내에 집 안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를 결정하여 디자인 오피스에 가서 업그레이드 내용을 신청한다.

보통의 모델하우스들은 많은 업그레이드를 하여 지어 놓은 것이므로 계약하는 집이 그런 상태로 지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나중에 낭패를 보기 때문에, 에이전트를 대동하여 도움을 받아서 결정한다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집의 밸류에 영향을 미치거나 정말 원하는 부분만 업그레이드하면서 최대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결정된 집은 보통 6개월 정도 후 완성된다. 집이 다 지어지면 빌더 측 공사 매니저와 최종 점검을 하게 된다. 이때 하자부분을 지적해서 고쳐달라고 요구할 수 있고 실제로 클로징한 후로 1년의 보증기간을 주므로 세세한 부분까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 또한 장점이다.

마켓에 나와있는 집들은 참으로 좋은 집들이 많다. 그러나 바이어의 마음에 100% 만족스러운 집을 찾는 것은 어렵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새집은 땅부터 마음대로 골라서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고, 분양을 거듭할수록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계약 후부터 이익이 생긴다는 매력이 있으므로 집을 장만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한번쯤은 새집 분양도 투어를 해보기를 권한다.

▶문의:(661)607-4777


줄리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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