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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인스펙션 칼럼] 빗물 피해가 있는 집

최근 비가 많이 내려서 현장에서 집을 점검하는 경우, 맑은 날보다 더욱 확인 해야 할 사항이 많아졌다. 특히 땅과 건물이 물에 젖어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가능성도 커져서 힘이 들 때가 있다.

홈 인스펙션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항목 중 하나가 ‘물’(water)이다. 바로 이 물이 집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그것이다. 비가 오는 날 홈 인스펙션을 하게 되면 지붕에서 물이 새는 것이 보이며, 지붕 물받이인 거터(gutter)가 물을 제대로 모아 수직 홈통(downspout)으로 흘려보내는지를 볼 수 있다. 만약 물이 제대로 배수가 되지 않고 벽으로 물이 역류하거나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 집은 물에 젖게 되어(water damage) 곰팡이가 피고, 집 내부가 훼손되기 시작한다. 결국 집의 구조(foundation)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는 것을 보게 된다.

독자 중에서도 집 바닥과 벽 그리고 지하실에서 곰팡이가 피거나 갈라지는 현상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이러한 집은 물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거의 맞을 것이다. 또한 차가 움직이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단단한 드라이브 웨이(driveway)가 갈라진 집들도 보게 된다. 그 이유를 보면 대부분, 빗물로 인해 콘크리트 밑의 흙이 쏠려 나갔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많은 나무를 사용하는 미국 집들은 특히 물에 약해 나무로 만들어진 집을 갉아먹는 터마이트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속적인 비로 인해 젖은 창틀과 문틀의 ‘워터 데미지’ 부분은 이미 나무 조직이 파손되어 부드러워 지고, 집을 갉아먹는 해충인 터마이트 공격의 먹이가 되어 집안으로 터마이트를 유인하는 원인이 되게 한다.

모두 물에 관련된 부분이므로, 집 관리는 빗물이 집에 들어오지 않게 하는 데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문의 전화 ▷ 678-704-3349
Anteaterpest.com

썬박 홈 인스펙션 대표 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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