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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 안전한 은퇴플랜 5가지

스콧 박 / 아메리츠파이낸셜 부사장
스콧 박 / 아메리츠파이낸셜 부사장 

[LA중앙일보] 발행 2020/01/23 경제 10면 기사입력 2020/01/22 17:44

STEMP 사항 심각히 고려해야
지속적 수입·원금 지키기 필요

10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사람은 은퇴 계획을 65세를 기준으로 잡고, 은퇴 후 약 20여년 정도를 은퇴 기간으로 고려했었다. 하지만, 그동안 말로만 듣던 평균 수명의 연장이 이제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요즘은 대부분 85세 이후까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지금 50대, 60대의 은퇴를 앞둔 세대라면 재정/은퇴 계획에서 반드시 다음의 5가지, 이름하여 STEMP 사항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1. Steady Income (지속적인 은퇴 후 수입)=은퇴 계획을 할 때 많은 일반인은 일정한 액수를 모아 놓고, 필요에 따라 부족한 인컴을 꺼내 쓰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즉, 곳간에서 곶감을 빼 먹는다는 이러한 생각은 언젠가는 반드시 곳간이 바닥 나게 되므로,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선 은퇴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까지 필요하게 될지 모르는 은퇴 소득이 마르지 않고, 지속해서 흐르도록 하는 것이다.

IRA, 401(k)등 개인이 불입 가능한 플랜이나 기업주가 할 수 있는 SEP IRA, Profit Sharing 또는 Pension Plan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Tax Plan (은퇴 소득에 대한 Tax 플랜)=많은 경우 은퇴를 하게 되면, 대부분의 인컴에 대해서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일부 예외 사항을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은퇴 후에도 발생하는 소득에 따라 매년 소득세를 내게 되어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은퇴 연금의 어카운트가 어떠한 세금 혜택을 받았는지 아닌지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면, 꾸준히 Roth IRA 또는 생명보험의 캐시 밸류를 모아, 이를 보조 은퇴 연금으로 활용함으로써 은퇴 후 발생할 수 있는 세금 폭탄을 방지할 수 있다.

3. Estate Plan (자녀 세대를 위한 상속계획)=상속 플랜이란 꼭 돈이 많아야 한다는 선입견, 유언장이나 Trust를 셋업해 놓으면, 내 자녀들이 상속받고,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부모님 사망 이후에 자녀들이 매우 곤란한 일들을 겪게 되는 일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따라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미래에 발생하게 될 유산의 상속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절차를 이해하고, 개인들 누구나 사후의 유산이 자녀 세대에게 또는 내가 원하는 사람이나 기관으로 갈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 놓아야 한다.

4. Medical Expense (메디칼 관련 비용 준비)=미국 생명보험 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75% 이상이라고 한다. 즉, 이 또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은퇴 후 4명 가운데 3명은 질병이 발생할 확률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나이가 많이 들수록 그 확률은 더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은퇴 계획 시에는 앞으로 발생 확률이 점차 높아지는 질병에 대한 비용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반드시 고려해야만 한다.

최근 많은 보험 회사들이, Long Term Care 또는 생명 보험을 활용한 중병질환 대비용 Living Benefit Options, 또는 각종 Supplemental Plans들을 통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 Principal Protection(원금을 지키는 방법)=특히, 한인의 경우, 나이와 관계없이 높은 수익성을 위해 고수익 상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수익성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은 반대로 원금 손실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더 심각한 것은 투자의 기본 원리인 ‘Diversification(분산)’을 고려하지 않고, ‘모 아니면 도’라는 식의 투자 마인드를 갖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55세 이상 은퇴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원금을 잃어버릴 경우, 돈을 잃어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이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것이 더 큰 위험(Risk)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않아야 한다.

65세 은퇴 이후에도 많은 사람이 좀 더 돈을 불리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목적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막연히 돈을 좀 더 굴려야겠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55세 이상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 수록,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은 바로 “절대 원금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돈을 모으는 시기와 돈을 쓰는 시기가 맞물리는 55~65세 시기에는 오히려 원금을 무조건 보장받는 대신, 앞에서 이야기한 시간을 활용하고, 세금을 최소화 함으로서 안전한 수익성을 극대화하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최근 50세, 55세 등 조기 은퇴자를 대상으로 매우 다양한 연금 상품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부분 개인 펜션 플랜의 개념으로 일정한 기간 이후에 평생 월 은퇴 수입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213) 282-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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