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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서 7년 만에 앙코르 공연…연세콰이어 4월 16일 공연

내년 디즈니콘서트홀 공연

연세대학교 동문회 합창단인 연세콰이어가 하와이에 앙코르 공연을 다녀온다.

연세콰이어(단장 이상은)단원 30여명은 하와이 아이에아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호용)의 초청을 받아 다음 달 16일 원정공연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7년전 교회의 초청으로 교회 건물 기공식 기념공연에 참석했던 인연으로 연결되었다. 이 단장은 "지난해 12월 헌당식 때 와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여러 여건상 갈 수가 없어 올해로 미룬 것"이라며 "7년전 공연에서 뜨거운 감동을 주고 받았던 하와이 한인들을 만나는 설렘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세콰이어는 매주 2차례씩 모여 하모니를 맞추고 있다. 두 번째 공연이니만큼 더 많은 감동을 주어야 된다는 부담 때문.



더욱이 모든 곡을 외워서 연주할 계획으로 개인적인 연습시간도 부족하다. 연세콰이어는 이번 공연에서 합창은 물론 중창, 악기 솔로, 오페라 아리아 중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3부로 나눠 진행되는 공연은 성가곡 중심의 1부에 이어 외국, 클래식곡을 중심으로 2부를 연주한다. 이어 한국 민요, 가곡 등이 어우러진 3부로 마무리된다.

연주 사이에는 강영옥, 김우영의 아리아 2중창, 트럼펫 연주자 김경수 솔로 등도 포함돼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는 복안이다.

연세콰이어는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중창단 중 남성, 여성의 하모니가 완벽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11년전 창설된 연세콰이어는 지휘자 이영두, 반주자 김윤선의 도움 아게 연세콰이어의 설명이다.

이같은 하모니로 지난해에는 한국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광복70주년 기념음악회에 참가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원정공연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 정기공연을 통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연세콰이어는 올해와 내년 더욱 특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본교와 함께 디즈니콘서트홀에서의 공연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

이 단장은 "본교에 협조를 요청했다. 내년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이므로 한국과 미국을 대표해 평창을 알리는 연주회도 함께 기획중"이라고 강조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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