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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원 총격에 경관 피살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관이 갱단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4분쯤 위티어 지역 콜리마 로드와 마비스타 스트리트 인근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해 경관 2명이 출동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관이 차에서 내리는 순간 교통사고를 낸 히스패닉계 갱단원이 경관에게 총격을 가하면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관 1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경관도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세로 알려진 용의자도 총상을 입고 지원에 나선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훔친 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낸 뒤 경찰에 체포될 것을 우려해 경관에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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