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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 시즌 두 번째 NL 이주의 선수 선정

AL은 코리 클루버

LA 다저스의 '괴물 신인' 코디 벨린저(21·사진)가 시즌 두 번째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26일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벨린저를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 벨린저는 지난 한 주간 나선 7경기에서 타율 0.370(27타수 10안타), 5홈런 12타점, 출루율 0.400, 장타율 1.037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벨린저의 활약과 함께 다저스는 지난 한 주간 치른 7경기를 모두 쓸어담았고, 10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그의 홈런 행진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24개의 홈런을 때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이제 겨우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이지만, 벨린저는 지난 5월 첫째 주에 이어 또 한 번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오른손 투수 코리 클루버가 선정됐다.

클루버는 한 주간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서 완봉승 1회를 포함, 16이닝을 소화하며 1승 무패 24탈삼진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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