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무용과 민요 홍보"
대한민국 학생 예능단
미국공연위해 LA방문
한국과 미국간의 친선 교류를 목적으로 미주에서 매년 공연해 온 대한민국 학생예능단(단장 홍성태)의 공연이 오늘(18일) 존보로중학교와 19일 로욜라메리마운트 대학에서 열린다.
행사는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전국 규모로 주최하는 영어 스피치 대회 및 예능 경연대회를 통해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해외 경험 기회를 주기 위해서 시작된 행사로 그 첫 행사는 지난 1993년이었다.
올해도 학생 70명, 스태프 36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이 두 학교를 방문, 미국 학생들 앞에서 직접 춤과 스피치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손지환(양벌초등 6학년)군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제목으로 역사에 근거해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설득력있게 설명하겠다"면서 "일방적인 주장이 아닌 객관적인 설명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홍성태 단장은 "매년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귀국 후에도 좋은 기회였다는 얘기를 들어왔다"고 말했다.
교류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뉘어 한국 전통무용과 한국 민요는 물론 영어 스피치, 미술작품 소개 등으로 한국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미국 학생들에게 알리게 된다. 이들의 미주 일정은 영어 캠프까지 마치고 24일까지 진행된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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