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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브라질 "민주당 내부는 성차별이 만연했다"

지난 해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전국위원회 임시회장을 맡았던 도나 브라질이 민주당 내부의 성차별에 대해 폭로했다.

최근 대선 때 민주당 내부 상황에 대한 책 '꼼수: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입성하게 된 뒷이야기'라는 책을 발간한 브라질은 러시아가 어떻게 민주당의 네트워크를 해킹했는지와 힐러리 클린턴 캠페인의 매니저였던 로비 무크를 비롯한 민주당 관계자들이 성차별적이라고 밝혔다.

책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에서 민주당 경선에 대해 논의하려고 만난 민주당 관계자들은 브라질이 있는 자리에서 '각자 물건을 테이블 위에 꺼내놓고 크기를 비교해보자. 나는 내 물건이 여기 있는 누구보다 큰걸 안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브라질은 워싱턴 포스트와 책에 대해 인터뷰를 하며 "인종차별이 문제가 아니라 성차별이 문제였다"며 "가끔 정치계의 남자들은 여성과 같이 일하는 법 자체를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당을 위해서 희생하려 했지만 다른 당직자들은 내가 그저 중앙정치무대에 복귀하려고 안달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나갔다.그리고 "러시아가 어떻게 민주당의 네트워크를 해킹했고 어떻게 경선후보들을 깎아내렸는지 또 어떻게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했는지 모두 책에 적어놓았다"고 덧붙였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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