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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츠 스타벅스 CEO "매장 1만2000개 추가"

해외에서 성장 전략 집중

시애틀의 작은 커피숍에서 출발한 글로벌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오는 2021년까지 전 세계에 매장 1만2000개를 새로 열고 24만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을 밝혔다.

CNN에 따르면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22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해외에서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에서 하루에 1개의 점포를 열고 있으며 커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 첫 점포를 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슐츠 CEO는 CNN에 출연해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감면, 일자리 창출, 제조업 부활 등의 정책에는 매우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지난 40년 동안 정치의 변화에 관계 없이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슐츠 CEO는 내달 3일 케빈 존슨에게 CEO 자리를 넘기고 뒤로 물러나 스타벅스의 집행위원장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그는 "청소년 개발, 퇴역군인, 노숙자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람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존슨 차기 스타벅스 CEO는 "2025년까지 참전용사 또는 가족 2만5000명 고용, 2020년까지 청소년 10만명 고용, 난민 1만명 고용 등 슐츠의 사회적 약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슐츠와의 협력을 통해 이 전환기를 원활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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