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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식당' 타운에 오픈

어락
일식당+횟집 퓨전스타일
해피아워 알뜰가격 제공

LA한인타운 한복판에 '맛있는 일식당'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3가와 세라노에 오픈한 일식당 '어락(대표 알렉스 박)'은 정통과 퓨전일식을 혼합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락(漁樂)은 일식셰프로 오랫동안 실력을 쌓아온 알렉스 박 대표가 한인타운에서 처음 오픈한 일식당이다. 박대표는 한국에서 신라호텔 일식당 셰프를 거쳐 일본 삿포로 현지에서 일식 조리기술을 익힌 실력파 셰프다. 미국에 건너온 이후에도 10년 이상 대형 일식당에서 셰프로 근무하며 많은 단골손님들을 만들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대표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어락의 메뉴들은 한번 맛본 고객들이 누구나 엄지를 치켜든다. 정통일식의 깔끔한 스타일과 맛은 기본. 매일매일 신선하게 바뀌는 생선과 쯔게다시의 향연에 일식 매니아들까지도 감탄을 쏟아낸다. 뿐만 아니다. 박대표는 어락을 오픈하며 '정통과 퓨전의 하모니'를 표방하며 새롭게 차별화에 나섰다. 그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정통 일식메뉴에 미국 현지의 입맛에 맞는 퓨전 일식 메뉴를 조화시켜 다채로운 메뉴를 준비했다. 한마디로 일식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는 일식메뉴들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박대표는 오픈때부터 강력한 스시맨 라인업을 확보했다. 업계에서 인정받는 스시맨을 영입해 퓨전 메뉴쪽을 맡겼다. 퓨전일식에 익숙한 미국 현지 고객들이 즐겨찾는 메뉴들을 개발, 조리하도록 했다. 박대표의 정통 일식에 퓨전일식이 조화돼 고객들 입장에서는 언제 어떤 메뉴를 주문하더라도 가장 입맛에 맞는 일식메뉴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박대표는 "그동안 일식은 생선회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을 위한 음식으로 국한된 경향이 있었다. 보다 많은 분들이 맛있고 깔끔한 일식메뉴들을 즐길 수 있도록 정통과 퓨전을 함께 제공하는 일식당으로 컨셉을 잡았다. 부담없는 가격에 좋아하는 일식메뉴를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자리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어락에서는 코스 메뉴로 어(漁)코스 39.99달러(모든 가격은 1인분 기준)와 락(樂) 코스 49.99달러가 인기메뉴다. 어 코스는 광어 또는 모듭 생선회 한접시+해삼, 멍게, 전복중 한가지 선택+소주나 막걸리나 맥주 2병 포함이다. 기본 쯔게다시와 홍합탕 포함이다. 부산갈매기 A,B코스도 있다. 생선회 대신 해산물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한 코스메뉴다.

각 코스에 따라 해산물 모듬과 주류, 쯔게다시가 따라붙는다. 일식 정식메뉴도 있다. 낮정식 19.99달러, 밤정식 34.99달러에 생선회, 스시, 튀김, 매운탕등을 정식으로 제공한다.

어락만의 해피아워 스페셜도 인기다. 밤 9시30분 이후 가볍게 한잔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포차스타일로 해산물 단품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 런치타임에는 회덮밥등 각종 런치메뉴가 있다.

3가와 세라노 코너에 위치했다. 월~토 오전 11시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일요일에는 오후 3시~밤11시 오픈한다.

▶주소: 4251 W 3rd St, LA

▶문의: (213)908-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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